흔하디 흔한 화이트 셔츠.
하지만
옥석을 반드시 가려야만 하는 어려운 화이트 셔츠.
제가 도와드릴게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에센셜한 아이템 딱 하나 꼽으라면
화이트 셔츠 아닐까요?
인생 셔츠를 만나본 경험도 있으실거구요.
제게 인생 셔츠를 꼽으라면 딱 두 개가 기억납니다.
더도 덜도 아니게 핏한 디자인으로 질샌더와 타임.
길게는 20년도 되었을 것 같은데
그 셔츠를 딸아이가 교복 셔츠로도 입었으니 
말 다했죠?
^^
개인적으로는 그 끊어진 세월을 
오늘 이 셔츠로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그 간 소개했던 루즈핏 셔츠 몇 점들은
딱 봐도 변형된 디자인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베이직다운.
포인트를 살짝 살짝 숨겨 놓고
한끗 차이를 만들어 내는
루즈핏의 담백한 베이직 셔츠를 소개합니다.

셔츠 품도 , 소매 품도 
루즈핏답게 여유로워요.
신기하게도 퍼져보이는 느낌이 없지요.
상당히 정돈된 느낌의 여유로움이 
지적이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패턴과 소재.

살짝 앞판으로 당겨져 있는 소매 패턴.
프론트는 단정하게 정리되고 
뒤는 여유롭고 우아한 루즈핏.
팔꿈치 부분은 주름을 잡아 소매통을 
정리해주면서 루즈핏 유지.
앞과 뒤의 길이차는 자연스럽게 연결.
그 모습들을 세련되게 유지해주는 
적당한 힘의 코튼 소재. 
쌩하지 않은 부드러운 크림 화이트.
그리고 화사하고 세련된 피치 핑크.

일년 내내 
열심히 입을 수 있는 
셔츠입니다. 

한여름 아우터처럼 어깨에 툭 걸쳐 입어도 예쁠.
한겨울에 한여름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셔츠 한장.

누가 입어도 마음에 쏙 드는 셔츠가 될거예요. 





COTTON 100

앞총길이 약 72 CM 뒤총길이 약 76 CM 한쪽어깨너비 약 16 CM
소매길이 약 65 CM 가슴단면 약 69 CM 



[첫 세탁은 가급적 드라이크리닝, 이후 손세탁을 권장합니다.]